포르투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 렐루서점부터 도루강 야경까지 감성 도보 코스 정리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렌입니다. :)
이번 여행은 조금 충동적으로 떠났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어요.
바르셀로나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간 포르투에서 3박 4일 동안 여유롭게 머물며 경험한 여정을 공유해봅니다.
(장소별 상세 리뷰와 꿀팁은 추후 별도 포스팅 예정!)
포르투 3박 4일 주요 일정
- Day 1 : 바르셀로나 ➔ 포르투 (바르셀로네타 조깅, 공항 이동, 포르투 도착)
- Day 2 : 포르투 도보 여행 (렐루 서점, 상 벤투 역, 알마스 성당, 마제스틱 카페, 모루 정원, 세하 두 라르 수도원)
- Day 3 : 자인 포르투 맛집 방문, 도루강변 산책 및 와이너리 체험
- Day 4 : 포르투 ➔ 아베이루 ➔ 호카곶 ➔ 리스본 이동
Day 1.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로 이동
이른 아침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조깅하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
공항으로 이동해 포르투로 향했지만,
라이언에어 비행기를 놓치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추후 별도 포스팅 예정!)
밤 비행기로 포르투에 도착한 후, Bolt를 타고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고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Day 2. 포르투 도보 여행 코스
이날은 포르투 구시가지를 걸으며 다양한 명소를 탐방한 날!
먼저 렐루 서점에서 해리포터 감성을 느끼고, 상 벤투 역의 타일 벽화를 감상했습니다.
렐루 서점은 해리포터 광팬인 저로서 너무 의미있고
정말 해리포터 기숙사 내에 들어와있는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상벤투역에서 아름다운 벽화를 감상하고
포르투 벽화의 아줄레주 느낌을 물씬 느껴보며
타일로 예술을 표현하는 이 아름다운 기법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알마스 성당을 지나 마제스틱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는데요,
특히 마제스틱 카페에서는 무료 신문형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소정의 기부로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포르투 곳곳의 구시가지 명소들을 방문하며
이 역사깊은 도시가 참으로 애정있게 느껴지고 로맨틱 그 자체로 와닿았어요.
남편과 "낭만의 도시 포르투" 를 외치며 계속 감탄하고 걸어다녔답니다
모루 정원에 도착해서 노을을 보고 야경을 보고
세하 두 라르 수도원에서 완벽한 포르투 야경까지 감상하며
천천히 둘러보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낭만의 도시, 포르투 ❤️
Day 3. 포르투 뽈뽀 맛집 & 도루강 와이너리 감성 산책
아침 산책으로 시작한 하루.
도루강변을 따라 기념품샵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점심은 포르투의 맛집 Za In Porto에서 뽈뽀 스테이크와 해산물 파스타로 든든하게 채웠어요.
식당 후기는 바로 이어서 포스팅 남길 예정입니다 😍
이후 구시가지와 Castro 에그타르트 맛집을 방문하고,
도루강 건너편의 와이너리 CALEM에서 와인 시세를 확인했어요.
모루 정원에 올라 노을을 기다렸지만, 흐린 날씨로 선명한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흐트러지듯 빨갛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며 동루이스 다리 위를 걷는 순간은 아름다웠습니다.
도루강변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으며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았던 맛집!
그 맛집 후기도 상세하게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낭만의 도시 포르투, 안녕 👋🏼
Day 4. 포르투 근교 아베이루 & 호카곶 렌트카 여행
아침 일찍 렌터카를 빌려 아베이루로 향했습니다.
코스타노바의 스트라이프 하우스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강한 바람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했어요.
호카곶에서는 대서양의 장대한 풍경을 감상하며 진정한 힐링을 느꼈고
리스본 시내로 이동해 뜨끈한 우육탕면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여행을 마치며
짧지만 깊이 있는 포르투 3박 4일 여정.
도보로 걸으며 만났던 골목, 향기, 풍경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포르투를 찾아 더 긴 여행을 꿈꾸며, 이번 기록을 마칩니다. ✈️
✨ 장소별 세부 후기는 곧 하나씩 포스팅 예정이니 이웃 추가하고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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