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자유여행 2박 3일 코스 | 잉글리쉬베이, 스탠리파크, 그랜빌아일랜드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행복한렌이입니다 :)
오늘은 캐나다 밴쿠버 여행 중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2박 3일 일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보낸 일정이라 꼭 공유드리고싶어요.
이번 밴쿠버 여행은 캐나다 13박 14일 여정 중 일부였고, 앞으로도 도시별 여행기를 차례로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 :)
🌏 밴쿠버 2박 3일 일정 요약
- 1일차: 시애틀 도착 → 렌터카 픽업 → 밴쿠버 이동 → 잉글리쉬베이
- 2일차: 아크테릭스 아울렛 → 스투시 밴쿠버 → 그랜빌아일랜드 → 스탠리파크 자전거 투어 → 잉글리쉬베이 해피아워
오늘은 이 중에서도 밴쿠버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세 곳! 잉글리쉬베이, 스탠리파크, 그랜빌아일랜드를 자세히 소개할게요.
1. 밴쿠버 감성 노을 명소, 잉글리쉬 베이 English Bay
밴쿠버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 잉글리쉬 베이는 노을 명소이자 피크닉 천국입니다.
잔잔한 해변과 넓은 잔디밭이 함께 있어서,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해요.
저희는 맛있는 도넛을 들고 잔디밭에서 한참을 누워있었는데요,
햇살 아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순간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 Tip! 작은 돗자리나 가벼운 블랭킷을 챙겨가면 더 편해요.
잉글리쉬베이는 낮과 저녁, 심지어 시간대마다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노을을 기다리며 다시 들렀는데, 해 질 녘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특히 추천드리는 곳은 Cactus Club Cafe! 해변 바로 앞이라 뷰가 정말 끝내줘요.
해피아워(오후 2시~5시)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맥주와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어쩜 이곳 사람들은 평일에도 이렇게 여유로울까?" 부러움을 한가득 느끼며 남편과 맥주 한잔했습니다 :)
2. 밴쿠버 대표 자연 코스, 스탠리파크 자전거 투어
잉글리쉬베이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탠리파크는 밴쿠버의 심장 같은 곳입니다.
이 공원의 매력은 바로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시원한 해안 코스에 있어요.
평지 위주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고, 중간중간 자전거를 세우고 풍경을 즐기기 딱 좋은 포인트가 많아요.
자전거 대여는 공원 입구 쪽에서 쉽게 가능하고, 주차는 바로 옆 PayByPhone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해결했습니다.
Seaside 루트를 따라 달리다 보면,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캐나다플레이스, 라이온스게이트브릿지까지 볼 수 있어요.
✨ 자전거 타기 전 준비 Tip!
- 작은 간식, 물 챙기기
- 자전거 바구니 추가 요청하기 (가방이나 물품 올리기 편해요)
특히 스탠리파크는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아름다워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직접 눈으로 보는 풍경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3. 현지 푸드 마켓 & 쇼핑 코스, 그랜빌 아일랜드 탐방
먹거리, 쇼핑, 현지 문화를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그랜빌 아일랜드를 꼭 방문해보세요.
퍼블릭 마켓에는 각종 로컬 푸드, 디저트, 수공예품이 가득해요.
저희는 Lee's Donut에서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도넛을, Siegel's Bagels에서 쫄깃한 베이글을 맛보았어요.
또 다양한 종류의 차우더 중, 버섯이 가득한 머쉬룸 차우더를 선택했는데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장 구경 후에는 야외 테이블이나 잔디밭에 앉아 구입한 음식들을 즐기면 최고의 피크닉이 완성됩니다.
과일가게에서도 딸기 한 팩을 구입했는데, 달고 신선해서 숙소에서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쇼핑 Tip!
- 메이플 시럽, 꿀, 비누 등 기념품 쇼핑하기
- 인기 매장은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오후에는 줄이 길어져요)
💛 마무리
짧은 일정이었지만, 잉글리쉬베이의 노을, 스탠리파크의 라이딩,
그리고 그랜빌 아일랜드의 맛있는 먹거리들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밴쿠버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이 세 곳은 꼭!!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밴쿠버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브런치, 디저트, 시푸드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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